각 교육청 정한 날짜에 개학 가능

개학연기 23일 교육위 안건에 없어 

 

조지아주 모든 학교가 9월 8일로 개학을 연기하자는 안건은 없던 일이 됐다. 이로써 각 교육청은 향후 수 주 안에 각기 자유롭게 새 학년도를 시작할 있게 됐다.

당초 주정부 관계자들이 22일 조지아주 모든 학교 객학을 9월 8일로 미루자는 의논이 있었지만 실제 23일 열린 조지아주 교육위원회는 이 안건을 의제에 올리지 않았다. 이 아이디어는 대면수업을 촉구하는 주지사의 의중이 반영됐지만 개학일 결정은 지역 교육청 소관인지라 주지사가 밀어 부치기에는 여러 제약이 앞에 도사리고 있었다. 이에 따라 교육위는 개학일을 노동절 이후로 미루라는 결의안을 통과시키도록 요청 받았다.

한 소식통은 개학 연기 방침 철회는 180여명의 조지아 교육감들이 대면수업을 위해서는 더 준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켐프 주지사와 케스린 투미 주보건장관이 이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실제 23일 모인 교육위 의제에는 개학연기가 올라오지 않았다.

조지아 교육위원엽합회 발레리 윌슨 총무는 교육위 주요 임원들이 22일 이 안건을 논의한 적은 있지만 실제 23일 회의 의제에 올라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주정부가 개학을 일괄적으로 정하는 것은 각 교육청의 권한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학연기 방침에 일선 교육청의 거센 반발이 있었다고도 그는 전했다.

켐프 주지사와 리처드 우즈 주교육감은 각 학교가 대면수업으로 새 학기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들은 지난주 회견을 열고 대면수업을 촉구하기도 했다. 대면수업이 없다면 많은 학부모가 아이를 돌볼 대상을 찾지 못해 결국 조지아 경제 활성화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란 논리를 펼쳤다.

하지만 우즈 교육감은 한발 물러서 지난 21일 성명서를 통해 “학교 개학일 결정은 지방 교육감과 선출 교육위원들 몫”이라며 “그들이 선택한 길을 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보건 전문가 및 학교 교사들은 최근 급증하는 조지아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추세가 가라앉은 후에 개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