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대학생들에게 경기부양 현금 1,200달러씩을 지급하자는 법안(RELIEF Act)이 민주당 의원들 주도로 연방하원에 상정됐다.
지급 대상은 펠그랜트 학비보조를 받는 모든 학생들이다. 펠그랜트는 저소득 학부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재정수입 기준 연방 학자금 보조 프로그램이다.
17세 이상 학생들은 코로나19 경기부양법안(CARES ACT)의 경기부양 현금(Stimulus Check)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바비 러쉬 의원(민주, 일리노이)을 비롯한 7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법안을 발의했다. 하원은 민주당이 발의한 2차 현금지급 법안(Heroes Act)을 결의했으나 상원 통과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공화당은 별도의 2차 경기부양 현금지급 법안을 준비하고 있어 최종 결과는 7월 말 혹은 8월 초 사이에 결정될 전망이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