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행정명령 유지
추가 제한조치는 없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조지아 주 전역에 내려진 공중보건비상사태를 8월 11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은 7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켐프 주지사는 코로나바이러스 검사와 병원 시설을 확대로 인해 사망률이 감소했지만, 최근 며칠 급속도로 증가한 확진자 수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켐프는 지난 11일 발표된 기존 행정명령 내용을 7월 15일까지 연장함으로써, 추가적인 제한조치는 시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제 예정이었던 노약자와 의학적으로 취약한 사람의 자택대피령은 다시 7월 12일까지 연장했다.
한편 켐프 주지사는 최근 SNS에 동영상을 게재해, 조지아 주민에게 마스크 착용 권장,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 등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여러 차원에서 독려하고 있다. 그는 조지아 주민에게 마스크 착용 독려 차원에서 이번 주 알바니, 달튼, 사바나 등 주 전역의 도시를 순방할 예정이다.
주지사 오피스는 이번주 3백만개의 천으로 된 얼굴 덮개를 지방정부와 학교에 배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