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단체와 CPACS 공동 개최
팬아시안커뮤니티센터(PACS, 대표 김채원)와 난민구호단체연합(CRSA)파트너가 ‘세계난민의 날’ 이벤트 행사를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클락스톤에 위치한 난민 커피숍(Refuge Coffee Co.)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드라이브 스루와 워크 인으로 별도의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진행됐으며 집으로 가져갈수 있도록 ‘세계 난민의 날 키트’를 나눠줬다. 이 키트에는 아이들을 위한 색칠 놀이 펙키지와 분필이 준비돼있고 가족과 함께 나눌수있는 토론 질문들도 들어있다.
CRSA측은 지난 몇 년 동안 수백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세계 난민의 날을 기념하며 “조지아는 난민을 사랑합니다!”라고 외쳤다며 코로나19로 다같이 모이기 힘들지만 난민들과 이민자들에 대한 우리의 사랑과 관심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많은 난민들과 이민자들은 간호사, 건강 보조사, 식료품 및 식품 가공 노동자, 약사, 배달 운전자 등 필수 노동자들이라며 코로나19 사태에도 이 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말하고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주정부 대표에게 이들을 보호하기위한 조치를 취하도록 요청하는 엽서를 작성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6월 20일은 세계 난민의 날이다. 2000년 12월 국제연합(UN)에서 ‘세계 난민의 날’(World Refugee Day)로 제정했으며 올해로 20주년이 됐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