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집 뒷마당에서 낮잠을 즐기던 여성이 곰의 습격을 받고 중상을 입었다.
19일 ABC 방송에 따르면 남가주 시에라 마드레 지역의 한 주택 뒷마당에서 지난 15일 낮잠을 자고 있던 19세 여성이 갑자기 나타난 곰으로부터 물리고 살점이 뜯기는 공격을 당했다.
캘리포니아 어류 및 야생동물국 관계자는 “곰이 잔인하게 그녀를 긁고 물기 시작했으며, 공격을 당한 여성이 수차례 노트북으로 곰을 때리자 곰이 물러났고 그 사이에 집안으로 뛰어 들어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민들이 곰이나 산사자로부터 공격을 받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지만 주택 뒷마당에서 공격을 당하는 경우는 흔치 않은 일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