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전국서 코로나19 환자 증가세

미국뉴스 | | 2020-05-26 14:14:54

미국,코로나,환자,증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18개 주서 증가세...감소한 주 10개 그쳐

어린이 괴질 환자도 26개 주에서 발견

 

미국의 18개 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고 CNN 방송이 26일 보도했다.

50개 주가 모두 부분적·전면적 경제 재가동에 나선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주에서 여전히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이다.

CNN은 최근 2주간 신규 환자의 5일 이동 평균선을 기준으로 분석할 경우 조지아·아칸소·캘리포니아·앨라배마주에서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세라고 보도했다.

 

또 플로리다·일리노이·메인·메릴랜드·미네소타·미주리·오하이오·유타·버지니아·위스콘신주도 5일 이동 평균선이 상승 곡선을 그리는 주들이다.

 

22개 주는 신규 환자가 계속 꾸준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환자가 감소하는 곳은 10개 주에 불과하다.

특히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맞아 해변과 수영장 등에 사람들이 빽빽하게 모여 즐기는 동영상·사진 등이 소셜미디어에 올라오면서 일부 지방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단속에 나서고 있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카운티는 전날인 25일 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유명 관광지인 오자크 호수 인근 수영장에 수백명이 모여 파티를 벌이는 동영상이 퍼진 이후 내려진 조치다.

카운티는 이 지역에 갔던 사람들에게 2주간 자가격리를 하도록 했다.

 

이 카운티 측은 "이런 무모한 행동은 수많은 사람을 위태롭게 하고, 코로나19의 확산을 늦춘 우리의 성과를 사실상 되돌릴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텍사스주 휴스턴에서는 술집과 식당을 상대로 수용인원 제한을 지키고 있는지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주말 새 술집·식당들이 이 규제를 지키지 않고 있다는 민원 수백 건이 접수된 데 따른 것이다.

로드아일랜드주에서는 주말에 스카버러의 해변 등에 경찰관과 삼림경비원이 주둔하며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단속했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초기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지였던 뉴욕주 뉴로셸이 이날부터 경제 재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건설 사업이 재개되고 소매점들은 고객이 물건을 가져가는 형태로 영업할 수 있게 됐다.

또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풋볼·야구·농구 등 이 지역이 연고지인 프로 스포츠팀들이 연습이나 경기를 재개해도 좋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한편 신종 어린이 괴질인 소아·청소년 다기관 염증 증후군이 확산하면서 최소한 26개 주에서 관리들이 수백 건에 달하는 이 질환 감염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CNN은 보도했다.

여기에는 캘리포니아·조지아·일리노이·루이지애나·메릴랜드·미시시피·미주리·노스캐롤라이나·텍사스·워싱턴주 등이 포함된다.

이 질환은 코로나19와 연관성이 있다고 여겨지고 있으나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없는 어린이에게서도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CNN은 자체 설문조사 결과 지금까지 미 전역에서 350여건의 다기관 염증 증후군 잠재 환자가 파악됐으며 그중 거의 절반이 뉴욕주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66만9천40명, 사망자 수를 9만8천426명으로 집계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로나 지원금 사기 연$5천억 달해
코로나 지원금 사기 연$5천억 달해

당국 3,500명 적발 기소피해 회수는 14억 불과합동특별단속부서 출범EDDㆍPPP 사기 집중수사<사진=Shutterstock>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이 포함된 20

카약 타고 이동하는 두바이 주민들
카약 타고 이동하는 두바이 주민들

하루에 2년치 폭우가 쏟아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18일(현지시간) 주민들이 카약을 이용해 소유물들을 옮기고 있다. 평소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사막 기후인 두바이에 이상 폭우가

바이든, 트랜스젠더학생 인권보호 강화한 '타이틀9' 개정안 공개

성적 지향 따른 차별금지…트랜스젠더 운동선수 배제도 원칙적 반대 조 바이든 행정부가 19일 성소수자 학생 보호를 위한 이른바 '타이틀 9' 개정안을 공개했다.바이든 정부는 당초 지

앨러지 시즌이 시작됐다
앨러지 시즌이 시작됐다

미국인 4명 중 1명 시달려 선글라스·마스크 착용 도움 미 인구의 4분의 1에 달하는 사람들이 봄철 앨러지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천식·앨러지 재단(Asthma an

수면을 부르는 멜라토닌, 우리 몸에서 자연 생성된다
수면을 부르는 멜라토닌, 우리 몸에서 자연 생성된다

어둠은 멜라토닌 촉진… 아침빛은 억제인공조명으로 생체리듬 깨져 불면증 불러취침 2시간 전 조명 낮게ㆍ청색광 차단해야 멜라토닌이 워낙 널리 사용되기 때문에 사람들은 멜라토닌을 처방전

트럼프 ‘입막음돈 재판’ 배심원단 선정 마무리…내주 본격 심리
트럼프 ‘입막음돈 재판’ 배심원단 선정 마무리…내주 본격 심리

배심원 12명·대체후보 6명 모두 뽑아…법원 밖에선 한 남성 분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에 대한 형사재판 나흘째인 19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

김낙현 재외선거관 곧 이임 예정
김낙현 재외선거관 곧 이임 예정

제22대 대한민국 총선 재외선거를 위해 애틀랜타 총영사관에 파견돼 근무했던 김낙현(사진) 재외선거관이 임무를 마치고 곧 뒤국한다.김낙현 선거관은 지난 1년간 관할 동남부 6개주를

"아름다운 동행, '여경'(여성경제인협회)에 오세요"
"아름다운 동행, '여경'(여성경제인협회)에 오세요"

여성경제인협회 이·취임23대 김순애 회장 취임 애틀랜타 한인 여성경제인협회(AKABWA)가 지난 18일 오후 7시에 23대 김순애 신임회장 취임식과 22대 이기선 전 회장 이임식을

김영자 부동산, NAMAR 액티브 더블 피닉스상 수상
김영자 부동산, NAMAR 액티브 더블 피닉스상 수상

20년 밀리언달러 탑 프로듀서 애틀랜타 마스터 리얼티(Master Realty) 김영자 대표가 북동부 메트로 애틀랜타 부동산협회(NAMAR) 밀리언달러 클럽 시상식에서 ‘액티브 더

수배 용의자 경찰과 총격전 끝 노크로스서 사망
수배 용의자 경찰과 총격전 끝 노크로스서 사망

강도 용의자 경찰에 총격 18일 저녁 귀넷카운티 노크로스에서 수배 남성이 귀넷 카운티 경찰과 대치끝에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이 남성은 홀카운티에서 발부된 영장의 용의자였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