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번 로렌스빌 뷰포드 브래즐턴
보건 관리, "아직 통계해석 일러"
귀넷카운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카운티 동부지역에 집중돼 있다는 통계자료가 나와 있지만 보건국 관리들은 이를 해석하는데 매우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곳은 두 우편번호(ZIP Code) 지역으로, 릴번 로렌스빌 뷰포드 브래즐턴 등이 속한 지역이다. 이 지역은 모두 인구 1천명당 3명 혹은 그 이상의 감염자 사례를 나타내고 있다. 로렌스빌 릴번 노크로스 스넬빌 그레이슨 일부를 포함하는 5개의 다른 우편번호 지역은 1천명당 2.4명 이상의 감염사례를 보이고 있다.
귀넷 뉴톤 락데일카운티 보건국장인 오드리 아로나 박사는 3월 이후 집계된 이 통계를 해석하는데 신중하다. 아로나 국장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는 진단검사가 너무 제한적이었고, 4월 중순에는 증상자에게, 그리고 현재는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검사가 개방돼 있어 섣부른 통계해석은 금물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로레스빌 릴번 지역을 포괄하는 ZIP코드 30044는 5월 11일 현재 1천명당 3.5명의 감염 사례를 기록했다. 2018년 센서스 추계에 의하면 이 지역 인구 구성은 백인 26%, 흑인 25%, 아시안 12%, 히스패닉 34% 등이다. 지역 중간 가구당 소득은 6만1,130달러, 12% 인구가 연방 빈곤선 기준 이하의 소득 수준이다.
I-85와 I-985 노선 사이에 위치한 뷰포드 브래즐턴을 포함하는 우편번호 30519 지역은 백인 61%, 흑인 18%, 아시안 9%, 히스패닉 10%의 인구 구성을 보이고 있고, 가구 중간소득은 8만 2,113달러, 4.8%의 빈곤가구 분포를 보인다.
높은 지역적 발병률은 부분적으로 인구와 가구 규모에 따라, 즉 다세대 가정, 인구밀집 지역 등에서 감염병 전파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취약계층인 노인 요양시설 존재 유무도 발병률에 영향을 끼친다.
귀넷 뉴톤 락데일 보건국은 매주 화요일마다 관내 코로나19 통계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최근 정보 여기 클릭.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