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오늘(12일) 발표할 예정
업소 안전·위생수칙 연장할듯
조지아주가 코로나19 사태로 문 닫았던 경제활동 대부분을 가장 먼저 재개한 주 가운데 하나다.
하지만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이르면 오늘(12일) 술집과 나이트클럽, 라이브 공연장 등에 대한 영업금지 방침을 유지하기로 발표할 전망이다. 아울러 13일 종료되는 다른 비즈니스들에 대한 안전수칙 필수사항을 다시 연장할 것이 거의 확실시 된다.
조지아의 재빠른 경제재개 결정은 전국 다른 주들이 경제재개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하나의 중요한 선례가 되고 있다. 켐프의 경제재개 결정이 이후 2주 동안 비록 입원환자 수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확진자 수는 꾸준하게 유지됐다.
그러나 공중보건 전문가들은 아직 켐프의 결정 결과를 평가하기는 너무 이르다고 경고하고 있고, 켐프 비판자들은 그가 공중안전 보다 경제회생을 더 중시한다고 비난하고 있다. 키샤 랜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켐프의 이런 행보를 “대규모 보건 실험”이라고 비판했다. 켐프는 만일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면 새로운 제한을 부과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자신의 조치들이 성공적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11일 켐프는 자택대피령이 해제된 5월 1일 이후 인공호흡기 사용과 중환자실 입원환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통계를 제시하며 “이 통계는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자랑했다. 주지사는 4월말 노인과 의료 취약자에 대해서만 6월 12일까지 집에 머물도록 명령하며 대부분의 조지아인들에게는 자유 왕래활동을 허용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