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인보호장비(PPE)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을 돕기 위해 안면 보호장비 전달에 나섰다.
기아차는 ‘텔루라이더’라 불리는 자사 소속 자원봉사자를 통해 뉴저지 병원과 의료 기관에 전달하기로 한 안면보호장비(Face Shields)를 뉴저지 모리스 타운의 메디컬 센터에 전달했다.
기아차가 기부한 안면 보호장비는 자사의 ‘착한 일을 더 빨리’(Accelerate the Good)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지아주 웨스트 포인트에 위치한 생산 공장에서 제조된 것이다. 앞서 기아차는 유소년 및 노숙자를 지원하는 비영리 기관에 100만 달러의 기금을 전달했고 또한 제작한 안면 보호장치 30만개 중 일부를 남가주 병원과 의료기관에 지원했으며,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의료기관에 N-95마스크와 장갑을 전달했다. 기아차는 추후 전국의 병원과 의료기관에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규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