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가정 방문, 꽃과 선물 전달
3일 동안의 식사거리도 제공
노크로스에 위치한 애틀랜타 행복 건강복지센터(이사장 앤드류 김, 이하 행복센터)가 7일 ‘2020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과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오전 행복센터는 벅헤드 소재 시니어 아파트 등 각 회원 가정을 방문해 정성껏 마련한 카네이션과 푸짐한 선물 그리고 3일 동안의 식사거리를 함께 선사했다. 선물은 꽃과 함께 기프트 카드, 유기농 선인장 꿀 2병, 한국산 KF94 마스크 2장, 숨은그림찾기, 엽서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춘희 디렉터가 직접 쓴 편지로 위로와 사랑을 전했다.
행복센터는 한국의 어버이날을 맞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으며 전날부터 선물과 음식을 준비하는 등 정성을 기울였다.
이 디렉터는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님, 아버님들을 직접 찾아뵙고 감사와 사랑을 전했다”며 “반가운 웃음으로 맞아주셔서 감사드리며 모두가 행복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행복센터는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집에서만 생활하는 시니어 회원들을 위해 매주 2-3일분 음식을 주 2회 전달할 계획이다. 이 디렉터는 “행복센터는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회원들의 건강과 안위에 특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며 “하루빨리 회원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센터에서 행복하게 지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복복지센터는 조지아 주 정부의 메디케이드 서비스 라이센스를 인가 받은 애틀랜타 한인 최초의 시니어 데이케어센터로 지난 10여 년간 서비스해왔다.
한편 행복센터는 올해부터 데이케어와 더불어 홈케어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문의=770-447-4898, https://firstonegroup.org/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