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대학 지도자들은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개학 관련 계획에 대해 캠퍼스 관리자들과 내부 논의를 하고 있다. 몇몇 대학은 가을학기가 시작되는 8월부터 현장 수업을 진행하고 싶은 의견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대부분의 전국 대학 중 일부는 2021년 1월까지 캠퍼스를 다시 열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세웠다.
현재 조지아주 소속 대학의 개학 계획에 관한 소식을 정리해보았다.
♦베리 칼리지: 캠퍼스 관계자들은 가을학기부터 교내 정규 수업 일정을 가질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교직원은 5월 18일부터 단계적으로 캠퍼스로 복귀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아 사우스웨스턴 주립대: 닐 위버 총장은 여름학기가 시작되는 6월부터 학교 운영을 다시 재개할 예정이고 가을학기가 시작되는 8월부터 현장 수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라그렌지 컬리지: 가을학기가 시작되는 8월부터 현장 수업을 할 계획이라고 4일 발표했다. 여름 학기 수업은 온라인에서 계속 제공된다.
♦클락 애틀랜타 대학: 지난 달 30일 가상 타운홀 미팅을 통해서, 가을학기부터 캠퍼스에 대한 접근과 건물내 학생들의 입장 수를 제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조지아 대학교: 제레 모어헤드 총장은 지난달 29일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가을 학기 동안 캠퍼스 재개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통해서 가을학기부터 현장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모어헤드는 자신과 다른 조지아 대학의 다른 총장과 함께 단계적인 접근으로 개학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지아 컬리지 앤 스테이트 대학: 스티브 도먼 총장은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지 않았지만 현재 학교 관계자들과 내부 논의를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 개학하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조지아 주립대: 웬디 헨젤 교무처장은 지난달 16일 학교 웹사이트를 통해 "필요하다면 온라인에서 강의를 계속 진행하며 그 외 수업은 다른 형식이나 강의 시간표에 따라 개설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마크 베커 총장은 조지아 주립대 목표는 가을 학기에 다시 학교를 여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