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지도 서비스 ‘애플 맵’(Apple Maps)이 사용자들에게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장소 제공을 위한 서비스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USA 투데이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장소 등록을 위한 포탈 의료시설을 자사 홈페이지에 개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현재 응용 프로그램 검토에 나섰으며, 승인 시 사용자들은 애플 맵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장소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애플 측은 “아직까지는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장소 제공 서비스 출시에 대한 정확한 날짜를 공개할 수 없다”며 “검사 장소를 확인 및 추가해 가능한 이른 시일 내로 사용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일부 검사 장소는 의사의 진단서 및 사전 예약을 요구할 것이며, 애플의 내비게이션 앱을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장소가 드라이브 스루인지, 주차장 혹은 건물 내부인지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희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