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협 주문 및 배달 앱 무료배포
켐프 주지사 드라이브 스루, 무료 배달, ‘투 고’ 독려
미 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김종훈 회장)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손님들이 감소하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 식당들을 위해 주문 및 배달 앱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앱은 협회의 이준일 부회장(앱라소 대표)이 제작했고 주문 및 배달을 실시하는 한인식당의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다.
김종훈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한인분들이 가장 많이 몸 담고 계신 외식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어서 이 분들을 돕기 위해 주문과 배달 및 '투 고'가 가능한 업체의 정보가 담긴 앱을 배포하게 됐다”며 “추후 업체를 계속 추가해 나갈 것이고 앱의 기능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는 주 정부의 행정명령 사태에 대비해 대안 강구책을 준비중이며 한인 외식업계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앱은 링크: https://myapp.applaso.com/m/karase/ 로 이용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한편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지역 식당의 이용률이 감소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당들을 위해 주민들에게 식당의 드라이브 스루와 무료 배달 및 ‘투 고’를 이용하도록 독려했다.
조지아의 많은 확진자가 날이 갈수록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은 외출을 삼가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의 모든 식당들이 가장 많은 타격을 받았고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켐프 주지사는 “오늘 바시티에서 점심을 사왔다”며 “지역 식당의 드라이브 스루, 무료 배달 및 ‘투 고’를 이용해 외식업계를 살리는 것을 독려한다”고 말했다. 또한 켐프는 “조지아 주민들이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면서 이 사태를 함께 헤쳐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규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