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시험, 6월13일로 재조정
마일스톤 시험도 연기
ACT를 치르는 조지아주 학생들이 매년 더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오는 4월 4일로 예정되었던 ACT시험 일정이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6월 13일로 재조정한다고 밝혔다.
ACT측은 “4월 4일 시험을 치르기로 예정된 학생들은 향후 며칠 내 ACT의 공식 이메일을 받게 될 것”이라며 “5월 9~22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6월에 시험을 치룰 수 있다”고 전했다.
ACT의 CEO 마틴 로다는 “ACT는 이번 시험 재조정으로 인해 영향 받게 될 학생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올해 가을 대학 입학을 위해 마지막 시험 점수를 제출해야 하는 고등학교 졸업반 학생들에게 영향이 가질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웹사이트(https://www.act.org)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조지아 교육부는 코로나19 여파로 표준학력평가인 조지아 마일스톤을 잠정 연기하다고 16일 밝혔다. 리처드 우즈 교육감은 "현재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그 이후 유연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학습과 성장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우즈 교육감은 "이러한 시기에 시험이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추가적인 부담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조지아 마일스톤 및 기타 평가, 시험들은 추후 교육부의 통지가 있을 때까지 잠정 연기됐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