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소독제·살균제 및 각종 위생용품에 대한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에 관련된 제품들의 품절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종이 타월에서부터 손 세정제 등 각종 항균 제품들은 위생 안전을 위해 반드시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며 “최근 이러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일부 제품 가격이 평소보다 급증했고 배송 지연도 잦은 상태지만, 재고에 대해 수시로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최근 USA 투데이는 개인의 안전과 청결을 위해 반드시 구비해 둬야 할 제품과 이에 대한 구매처를 소개했다.
현재 온·오프라인상에서 손 세정제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세정제품에는 알코올 성분이 최소 60%가 함유되어 있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현재 아마존에서 보크제(Bokze)사의 손 세정제를 14.99달러, IPA 알코올 패드를 29.99달러, 얼스(Earth) 알로에 베라 젤을 19.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아마존 온라인 사이트에서 허니 스킨 올개닉 알로에 베라 젤, 세븐 미네랄 올개닉 알로에 베라 젤 등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CDC에 따르면 질병 바이러스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손을 자주 씻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화장실이나 대중교통 이용 시 외에 코를 풀거나 기침할 때 등 여러 상황에서 자주 손을 씻어줘야 하며, 전문가들은 “효과적으로 손을 씻으려면 최소 20초 동안 씻어야 한다”고 권고한다. 현재 미스터 마이어스 클린 데이(Mrs. Meyer‘s Clean Day) 액체 손 비누를 아마존에서 9.87달러, 월마트에서 10.91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타켓에서 업앤업 알로에 핸드 솝을 0.7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화장지는 자연재해나 질병 발생 시 가장 먼저 품절되는 제품 중 하나다. 이는 소비자들이 각종 위험으로 인해 집 밖으로의 외출을 자제할 때를 대비하려는 현상 때문이다. USA 투데이에 따르면 아마존 온라인 사이트에서 체어민 에센셜 스트롱 토일릿 페이퍼(Charmin Essentials Strong Toilet Paper)를 22.99달러, 월마트에서 스캇 토일릿 페이퍼를 19.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홈 디포에서 체어맨 울트라 스트롱 토일릿 페이퍼를 23.48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최근 미 환경보호청(EPA) 발표에 따르면 질병 바이러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제품 중 하나가 바로 항균 물티슈라는 설명이다. 현재 월그린에서 크로락스 항균 물티슈를 2.59달러, 타겟에서 업앤업 항균 물티슈를 1.89달러에 살 수 있다.
<장희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