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랫 래팬스퍼거 내무장관 추진
전국적 움직임, 투표율 제고 위해
새로운 공휴일인 ‘조기투표의 날’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
브랫 래팬스퍼거 조지아 내무장관은 10일 65명의 선거 및 단체 관계자와 함께 오는 11월 3일 선거일 이전에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조기 투표의 날 제정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첫 조기투표의 날은 대선 10일 전인 10월 24일 토요일이 될 전망이다.
래팬스퍼거는 "조기 투표자가 많을수록 선거일 대기자 줄이 짧아질 것"이라며 "우리의 목표는 오는 11월 선거일 대기줄을 30분 이내로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래팬스퍼거와 알렉스 파딜라 캘리포니아 내무장관은 ‘조기 투표의 날’ 제정을 지지한다면서 “이는 특히 주중에 일을 하고 가정의 책임이 있는 자들에게 투표를 더 쉽게 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아를 포함한 대부분의 주에서는 유권자들이 직접 조기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주고 있다. 조지아는 통상 토요일 하루를 포함한 3주간의 조기투표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조지아주에서는 대통령 예비경선 조기투표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대통령 예비경선 실제 선거일은 오는 24일이다.
현재 조기투표의 날 제정 지지 그룹은 엠티비, 유니비젼, 트위터, 페이팔, 전미흑인지위향상협회(NACCP), 여성 유권자 연맹 등이 있다. 김규영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