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소비자 사기중 인터넷 관련유형 최다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0-03-04 15:15:36

소비자,사기,인터넷,관련,최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뉴욕주검찰, 사기유형 톱10 리스트

 지난해 4,436… 14년연속 최다

네일·세탁·식당 등 서비스 2위

 

 

뉴욕주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사기 피해 중 인터넷 관련 유형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검찰이 2일 발표한 지난해 소비자 대상 사기 유형 톱10 리스트에 따르면 인터넷 서비스 관련 사기 피해 신고가 총 4,436건이 접수됐다. 14년 연속 최다 피해 유형이다. 

 

대부분이 인터넷 속도가 제대로 나오지 않은 것으로 서비스 제공업체가 광고한 것보다 느린 경우가 상당수를 차지했다. 또 이들 업체의 관리 부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과 보안 문제도 소비자들에게 사기 피해를 초래하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인터넷 다음으로 소비자들의 신고가 많은 분야는 네일살롱과 미용실, 식당, 세탁소 등 일반적인 서비스 분야에 대한 피해로 2,659건이 접수됐다.

세탁소에 의류를 맡겼다가 손상이 발생해 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한 경우나 보안 시스템 설치와 수리, 컴퓨터나 가구 수리 등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였다.

이어 자동차 판매와 리스 관련 피해가 2,510건으로 뒤를 이었다. 구매 후 불량 상태가 발견됐지만 보증 기간이 지났거나 업체 측에서 보증을 거부하는 사례 등이 신고됐다.

검찰은 이러한 경우 소비자를 보호하는 ‘레몬법’에 의해 소비자가 보호받을 수 있다며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면 검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건물주와 세입자 분쟁도 1,910건이 접수돼 네 번째를 기록했다. 시큐리티 디파짓(보증금)을 둘러싼 양측의 의견 충돌과 세입자에 대한 건물주의 횡포 등이 주요 분쟁 사유였다. 다음으로는 전기·전화 등 유틸리티 관련 피해 1,811건, 부채 독촉 피해 1,206건, 주택 수리 피해 901건, 우편 사기 593건, 모기지 융자 사기 피해 493건 등의 순이었다.

레티샤 제임스 주검찰총장은 “사기범들은 언제나 피해자의 주머니에서 어떻게 돈을 빼앗을지에 대한 새로운 방법을 창안해 낸다”며 “이에 대한 가장 좋은 예방법은 그들의 사기 유형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며, 사기 피해를 당했을 때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기 피해 신고 800-771-7755

<조진우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명문대들 학비보조 늘린다
명문대들 학비보조 늘린다

다트머스·밴더빌트 등등록금 면제대상 확대인종고려 금지 후 대책 아이비리그 사립대 등 명문대학들이 갈수록 학비 보조 혜택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대입전형에서 인종 요인 고려가

개신교 목사들 “AI 사용해 복음 전파할 수 있다”
개신교 목사들 “AI 사용해 복음 전파할 수 있다”

사용 목적별로는 신중교회 홍보 등 사용은 적합설교문 작성은 반대 많아 개신교 목사 대부분은 인공지능을 적절히 사용하면 복음 전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스마트폰 가격 가장 비싼 나라는 한국

2029년까지 1위고수 전망 한국이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이 가장 비싸게 팔리는 나라 1위를 계속 지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에 따르면 조사

바이든,“이스라엘 철통 보호” 약속

유대교 축제 유월절 맞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유대교 명절인 유월절을 맞아 이슬라엘에 대한 철통 보호를 약속했다고 미국 매체 더힐이 보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재미한인장학기금 확대한다

장학생 80명으로 늘려최우수 2명 5천달러씩 주미대사관이 운영하는 재미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 운영위원장 조현동 주미대사)의 올해 장학생

코인 투자 진실공방… “거액 피해” vs “사기 아니다”
코인 투자 진실공방… “거액 피해” vs “사기 아니다”

‘VMS USA’투자자 8명 피해 주장 회견“다단계 폰지 사기 200여명 피해 추정”회사대표“전직 이사들 허위 유포”주장   VMS USA의 코인 투자사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한인

유명 '악어백' 디자이너, 미국서 불법밀수 적발돼 18개월 징역형
유명 '악어백' 디자이너, 미국서 불법밀수 적발돼 18개월 징역형

야생동물 보호법 위반…브리트니 스피어스, 빅토리아 베컴 등 착용해 인기 고급 악어가죽 핸드백을 유명인들에게 판매하며 성공을 거둔 콜롬비아 국적의 디자이너가 미국에서 야생동물 보호법

나이키, 미 본사 직원 700여명 해고

3년간 1,600명 가량 줄여 스포츠 의류업체 나이키가 비용 절감을 위해 미국 본사 직원 700여명을 해고하기로 했다.19일 블룸버그·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셸 애덤스 나이키 부사

테슬라, 가격 인하 발표…모델 Y·S·X, 2,000달러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국 시장에서 주력 제품인 모델Y를 비롯해 3개 모델의 가격을 2,000달러씩 낮췄다.테슬라 웹사이트에 따르면 연방 세금 공제(7,500달러)를 적용하지 않은

“트럼프, 당선되면 ‘중산층 감세’ 본격 검토”

급여세 인하·표준공제 인상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올해 대선에서 재집권하면 중산층을 위한 감세 정책 검토를 시사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언론들이 보도했다.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