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AP, 2018 회계연도

영주권 취득 한인 총 1만7,767명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이후 영주권을 취득한 한인 이민자가 2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전국미국정책재단(NFAP)’이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8회계연도 영주권을 받은 한인은 가족과 취업이민을 합쳐 1만7,767명으로 2년전 2만1,801명보다 18.9%(4,125명)이 줄었다.

미국 전체적으로도 2016년 106만3,289명에서 2018년 94만877명으로 11.5%(12만2,412명)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NFAP는 이같은 이민 감소의 이유로 트럼프 행정부의 잇따른 반이민정책을 지적했다. 또 직계가족 초청 이민 감소도 주요 원인이다.

실제로 한인들의 시민권자 직계가족 추천 이민의 경우 2018회계연도 5,833명으로 2016회계연도 7,053명보다 1,220명(17.3%)이나 감소했다.

직계가족 초청 이민중 배우자의 경우 한인을 포함한 전체적으로는 2016년 30만4,358명에서 2018년 26만8,149명으로 11.9%(3만6,209명)가 줄었다.

NFAP는 시민권자 배우자 등 직계가족의 경우 이민국이 심사를 더디게 하고 더욱 까다롭게 서류를 보는 등으로 그 수를 줄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란과 리비아, 소말리아, 시리아, 예멘 등 중동 국가 출신의 이민도 트럼프 행정부 출범후 급격하게 줄었다.

<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