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탄핵 여부를 결정할 상원의 재판이 다음 주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하원은 15일 탄핵안을 상원에 송부할 예정이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14일 성명을 통해 “하원은 이제 탄핵소추안을 송부하고 탄핵 매니저(상원 탄핵심판에 참여할 하원 측 탄핵소추위원을 의미)를 지명하기 위한 표결을 15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통령과 상원의원들에게 책임이 지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후 기자회견에서 하원이 이튿날 탄핵안을 상원에 넘길 것으로 기대된다며 탄핵심판이 다음 주인 21일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CNN, NBC, 더힐 등에 따르면 매코널 대표는 상원의원들이 이번주 탄핵심판에 필요한 여러 사전 조치들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합의가 이뤄지면 21일 실제 심판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코널 대표는 탄핵심판의 재판장을 맡을 존 로버츠 연방 대법원장이 오는 20일 마틴 루터킹 주니어 목사 기념일 전에 상원의원들을 배심원으로 선서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