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보고와 디렉 디파짓
IRS “적극 활용을” 권고
연방국세청(IRS)이 오는 27일 시작될 2019년도 소득분에 대한 세금보고에 전자보고(e-filing)와 디렉 디파짓 활용을 적극 권장했다.
지난 10일 IRS는 납세자들이 세급 환급금을 자신의 체킹이나 세이빙 계좌에 디렉 디파짓으로 환급을 받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자 안전한 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IRS는 납세자가 원한다면 최대 3개의 계좌에 나눠서 환급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IRS는 10명 중 8명의 납세자들은 디렉 디파짓을 통해 세금환급을 받고 있는데 세금환급 시 사회보장 및 재향군인 혜택 등을 위해 다른 연방기관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전자 시스템을 이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디렉 디파짓의 경우 환급수표를 분실하거나 도난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방지하고 있고 환급 시 수표로 반환할 경우 1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지만 디렉 디파짓의 경우 환급 한 건당 10센트 정도밖에 들지 않아 비용도 저렴해 납세자들이 돈을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IRS는 납세자들이 전자보고를 할 경우 가장 정확한 세금 신고 방법이자 21일 이내에 환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보고 옵션에 대해 IRS는 ▲무료 소프트웨어인 ‘IRS 프리 파일’을 활용하거나 ▲상업용으로 판매되는 소프트웨어를 구입해 납세자 본인이 직접 보고할 수도 있고 ▲IRS의 인증을 받은 무료 세금보고 지원단체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회계사나 세무사 등 세금보고 대행자에게 맡길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IRS는 스마트폰 앱인 ‘IRS2Go’를 통해 무료 세금보고 지원단체를 검색할 수 있고, 세금보고 및 환급 진행 상황도 체크할 수 있게 준비해뒀다.
<박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