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 트레이더 조 등의 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삶은 달걀 제품에서 리스테리아균이 발견돼 전량 리콜조치됐다.

연방 질병통제센터(CDC)는 26일 성명을 통해 올마크 푸즈사가 제조한 삶은 달걀 제품에서 식중독을 유발하는 리스테리아 균이 발견됐다며,해당 제품들을 전량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올마크 푸즈사의 게인즈빌, 조지아 등에 위치한 공장에서 제조된 제품들이다. 이 삶은 달걀 제품은 올마크 푸즈사 브랜드외에도 ‘에그스 셀렉트’, ‘레인보우 팜스’, ‘서덜랜즈 푸드 서비스’ 등의 브랜드로도 시판되고 있다. 

 

또, 월마트, 트레이더 조 등에서 판매하는 샐러드 제품 또한 리콜 조치됐다. 이 샐러드 제품에는 리콜 대상 삶은 달걀 제품이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디.

CDC에 따르면 텍사스주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서 이 제품을 섭취한 4명이 리스테리아균 감염됐고, 펜실베니아주, 메인주, 플로리다주 등에서도 1명씩 감염자가 나왔다. 텍사스주 감염자 1명은 끝내 숨졌고, 4명은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고열, 근육통 등 독감과 비슷한 증세를 보인다. 임산부의 경우 유산이나 조산 심지어 사산을 초래할 수 있어 특히 위험하며, 또 면역체계가 약한 사람이나 노약자의 경우 고열과 함께 근육통, 두통, 목 마비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석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