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당첨을 뒤늦게 알아 5,000만 달러를 받은 남성이 화제다.
캐나다 캘거리에 거주하는 조슈아 케인즈는 올해 8월30일 세븐일레븐에서 로또 맥스를 9달러 어치 샀다.
3개월이 지나도록 복권 구입 사실을 까맣게 잊은 그는 캘거리에서 나온 1등 잭팟 티켓의 당첨자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는 뉴스를 본 뒤 그제서야 지난 여름 사두었던 복권이 있었다는 걸 알아차리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번호를 대조했다. 그 결과 7자리 숫자가 모두 맞은 것을 발견했다.
케인즈는 “처음 번호 7개가 모두 일치했을 때 정말 믿을 수 없었다”며 “주변의 지인들에게 보여준 뒤에야 확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어리둥절해 당첨금으로 뭘 할지 정하지 않았지만 시간을 두고 천천히 생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