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S, ‘북한 인권법’ 제정이후 가장 적어
지난해 난민자격으로 미국에 입국한 탈북자 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국토안보부(DHS)가 19일 공개한 2018회계연도 난민 및 망명자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미국에 입국한 북한 국적의 난민자는 모두 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북한인권법에 따라 탈북난민의 미국 입국이 시작된 2006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이다.
미국에 입국한 탈북난민 수는 2008년에 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07년 28명, 2013년 23명으로 뒤를 이었다.
그동안 미국에 입국한 탈북민의 수는 매년 대체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지만, 한 자릿수로 떨어진 것은 첫해였던 2006년 9명, 2010명 8명, 2014년 8명 등에 이은 것이다.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