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정기총회 열어 선출
"5.18 성대하게, 장학사업"
미동남부호남향우회(회장 김경호)가 지난 16일 둘루스 서라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에 박병관(미국명 맥 박)씨를 선출했다.
내년 1월부터 2년간 호남향우회를 이끌게 된 박 신임회장은 “5.18기념식 행사를 더욱 성대하고 의미있게 치르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특히 차세대 교육사업에 중점을 둬 한인과 미국사회에 같이 혜택을 줄 수 있는 장학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젊은 회원들을 적극적으로 초청해 세대를 넘어 조화를 이루는 향우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박 회장은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모임인 K-파워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