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친한파 브룩헤이븐, 노크로스 시장 연임 성공

지역뉴스 | | 2019-11-07 18:18:55

존 언스트,크레이그 뉴톤,브런치 법안,조셉 가이어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존 언스트, 크레이크 뉴톤 시장 재선 확정

도라빌 시장 선거는 12월 3일 결선 예정

6개 시에서 '브런치 법안' 주민투표 통과 

 

 

친한파 인사로 조지아 유일의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되도록 힘쓴 존 언스트 브룩헤이븐 시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언스트 시장은 5일 치러진 지방자치 선거에서 68%인 4.041표를 얻어 상대 후보인 제니퍼 히스 후보를 물리쳤다. 시민단체 대표인 히스 후보는 32%인 1,906표를 얻는데 그쳤다.

이로써 브룩헤이븐 블랙번 공원에 세원진 평화의 소녀상은 언스트 시장의 임기가 끝나는 2023년까지는 존폐 논란에 휩싸이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2016년 시장에 취임한 존 언스트 시장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가 건립 부지를 물색하고 있을 때 선뜻 시 공원에 세울 수 있도록 시의회를 설득해 일을 성사시킨 장본인이다. 한인사회는 지난 6월 언스트 시장 후원행사를 열어 정치후원금 2만여달러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인회관이 소재한 노크로스 시장에는 크레이그 뉴톤 현 시장이 61%(696표)를 득표해 척 폴 전 시의원을 넉넉하게 이기고 연임에 성공했다. 노크로스는 현재 임기가 2년인 시장과 시의원의 임기를 4년으로 늘리는 안을 주민투표에 부쳐 64%의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4명의 후보가 출마해 격전을 치른 도라빌 시장 선거에서 현직 시의원인 조셉 가이어먼 후보와 도나 피트먼 현 시장이 결선에서 맞붙게 됐다. 커밍아웃한 동성애주의자인 가이어먼 후보는 39%인 457표를 얻어 28%인 322표를 얻은 피트먼 시장과 내달 3일 결선투표를 치르게 됐다.

한편 일요일 식당에서의 술판매 시작시간을 종전 오후 12시 30분에서 오전 11로 앞당기는 ‘브런치 법안’(SB17)이 귀넷카운티 6개 시 주민투표에서 통과됐다. 통과된 시는 스와니, 슈가힐, 버클리 레이크, 노크로스, 대큘라, 릴번 등이다.   

소니 퍼듀 전 주지사와 상원은 2000년대 초에 일요일에 술 판매를 허용하려는 여러 시도에 대해 묵살한 바 있다. 그러나 딜 주지사가 취임한 첫 해인 지난 2011년 마침내 조지아에서 일요일 술 판매 허용 법안이 통과된 바 있다. 조셉 박 기자

친한파 브룩헤이븐, 노크로스 시장 연임 성공
5일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존 언스트(가운데 하얀 티셔츠) 브룩헤이븐 시장이 재선 확정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왼쪽에 김백규 소녀상 건립위원장, 존박 브룩헤이븐 시의원도 함께 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오늘 가입…내일 해지 그리고 모레 재가입”

‘스트리밍 유목민’ 급증25%가 3번 이상 해지구독료 인상, 비용 부담업체,‘번들 판매’대응 테크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한인 최모씨는 최근 공개된 한국 드라마를 보기 위해 디즈니 플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미 항공사 '정크 수수료' 폐지…연착 땐 자동 전액환불

기존엔 연착 환불도 수수료 부과 재선 노리는 바이든, 근절 고삐미국에서 항공편 운항이 일방적으로 취소되거나 일정 시간 이상 연착될 경우 별도 수수료 없이 자동으로 환불해주는 규정이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비타민 D 부족, 비만·고혈압·당뇨병 등 위험 높여

한국인 비타민 D 섭취, 적정량의 3분의 1<사진=Shutterstock> 비타민 D 부족이 비만·이상지질혈증·고혈압·당뇨병·만성콩팥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을 높이는 요인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 20% 증가한 1,700만대

2035년 신차판매의 절반가격 인하, 경쟁은 심화 전기차 판매가 2035년에는 신차 판매 중 절반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로이터] 올해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

“트럼프, 여성 선택권 제한”… 낙태권 논쟁 재점화
“트럼프, 여성 선택권 제한”… 낙태권 논쟁 재점화

플로리다 찾은 바이든   11월 미국 대선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낙태 금지 문제를 놓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책임론’을 전면에 내세우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도널드 트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서 한인 야간 경비원 칼 찔려 중상
LA 한인타운 한남체인 몰서 한인 야간 경비원 칼 찔려 중상

업소 침입 저지하려다 히스패닉 2명에 피습병원 이송돼 긴급수술 “타운 치안 너무 불안”24일 새벽 한인 경비원이 흉기 피습을 당한 사건 현장. [박상혁 기자] 피해 한인 경비원이

미주민주참여포럼 주최 ‘코리아 평화 컨퍼런스’

한인 유권자 단체인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대표 최광철)은 연방 상·하원 의원들과 한인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달 22∼24일 워싱턴 DC에서 ‘코리아 피스 컨퍼런스’를

미 금융시장 지배자… 이젠 은행 아닌 자산운용사
미 금융시장 지배자… 이젠 은행 아닌 자산운용사

운용자산 44조달러 달해은행권 23조달러의 2배웬만한 국가 경제보다 커규제 강화 목소리 높아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미국 자산운용사들이 급격히 성장하면서 이젠 전통적인

음식 자주 하는 여성, 폐암 8배 높아
음식 자주 하는 여성, 폐암 8배 높아

‘암 사망률 1위’ 폐암, 담배만 피우지 않아도 90% 예방 폐암은 암 사망률 1위인‘고약한’ 암이다. 하지만 폐암은 담배만 피우지 않아도 90% 정도 예방할 수 있다. 국립암센터

버지니아 한인회장이 횡령·무고 ‘벌금형’

버지니아 은영재 회장 버지니아 한인회의 은영재 회장이 24일 한국에서 벌금 2,500만원 형을 선고받았다. 경기일보에 따르면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3단독(판사 정수영)은 24일 횡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