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참석한
"한글 우수성 배웠어요"-9일 저녁 노크로스 공립도서관에서 한글날을 기념한 행사가 열렸다. 한미연합회(KAC)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여러 다민족 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한글의 역사 및 우수성 등이 소개됐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이 붓글씨로 적힌 자신의 이름을 들어보이며 미소 짓고 있다.<관련기사 2면>

 

9일 저녁 노크로스 공립 도서관서

"다른 지역 도서관들과도 협력해 한국문화 알릴 것" 

 

 

한인 차세대 네트워크 단체 한미연합회(KAC) 애틀랜타 지회(회장 엄윤경)은 9일 노크로스 공립도서관에서 한글날 573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 한글을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여러 다민족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먼저 한글날의 배경과 역사, 우수성 등에 대해 소개됐다.

또 참가자들이 직접 한글을 써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애틀랜타 한국학교 서예반 교사가 붓글씨를 선보였다. 애틀랜타 한국 문화원은 서한우 버꾸춤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KAC 관계자는 "9월께 임원 모임에 참석했던 도서관 관계자분과 협력 방안을 논의해보다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내 한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처음 실시하게 됐다"고 소개하고 "앞으로 다른 여러 도서관들과 협력해 한글을 포함한 한국문화, 한인사회를 알리는 사업들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 이후 노크로스 도서관에는 한국책들과 한국어 공부를 위한 서적들이 다수 기부됐다.

한편 KAC는 전국 한인 차세대 2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 컨벤션을 목전에 두고 있다. 컨벤션은 오는 25~27일 3일간에 걸쳐 개최되며 '20/20비전: 미래를 정의하다(20/20 Vision: Defining the Future)'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25일 뉴 렐름 브루잉에서 리셉션을 시작으로, 26일 조지아텍 호텔 앤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리는 시민 참여, 선거, 한국인 입양 문제, 센서스 조사 등에 대한 다양한 강연과 브레이크아웃 세션으로 구성된다. 마지막날인 27일에는 투어와 함께 쿠바 거주 한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제로니모가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