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는 '딱 중간'
어거스타, 애틀랜타도 중위권
조지아주의 메트로 지역들이 최근 '장애인들이 살기 좋은 주'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조사에서 중위권을 기록했다.
재정 전문 웹사이트 월렛허브는 경제, 삶의 질, 헬스케어 등의 기준 지표를 33개의 세부 지표로 나눠 182개의 메트로 지역을 비교 분석해 순위를 매겼다.
먼저 메트로 애틀랜타는 장애인들의 삶의 질 부문에서는 16위로 최상위권을 차지 했으나 경제와 헬스케어 부문에서 각각 176위, 136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하면서 총점 45.38점으로 119위를 기록했다.
콜럼버스와 어거스타 또한 중위권에 머물렀다. 콜럼버스는 경제면에서 89위, 삶의 질면에서 105위, 헬스케어에서 65위를 차지해 182개 지역 중 91위를 기록해 정확히 중간 등수를 차지했다. 어거스타의 경우 경제 부문에서 102위, 삶의 질면에서 130위로 높지 않은 순위를 기록 했으나, 헬스케어 부문에서 38위로 높은 순위를 차지하면서 96위에 올랐다.
한편 장애인들에게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는 버몬트의 사우스 버링턴이 올랐으며, 아리조나의 스캇데일, 미주리의 세인트 루이스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장애인들에게 가장 살기 좋지 않은 도시는 로드 아일랜드 브로비던스, 코네티컷 브릿지포트, 노스 캐롤라이나 윈스턴-살램 등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