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음악협,12월 8일 공연
커버넌트대 김형록씨 지휘
애틀랜타한인교회음악협회(회장 김정자)가 주최하는 제26회 메시아 연주회가 오는 12월 8일 오후 6시 제일장로교회에서 열린다.
협회는 27일 이 같은 일정을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 연주회는 테네시 커버넌트 대학교의 음악 교수직을 맡고 있는 김형록 씨가 지휘자로 나선다.
솔리스트로는 윤현지 소프라노, 전혜원 메조 소프라노, 박근원 테너, 이유만 바리톤 등의 지역내 성악 실력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김정자 회장은 "1990년 처음 시작된 30년 역사의 정통 메시아 연주회가 올해도 많은 분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열리게 됐다"고 소개했다.
메시아 연주회 첫 연습은 내달 6일 오후 6시 공연이 진행되는 제일장로교회에서 열린다. 합창단에는 메시아 연주에 관심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합창단 규모는 최대 100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창 연습은 공연전까지 총 6~7회 진행될 계획이다. 올해 연주회는 자선 연주회가 아닌 일반 연주회로 열려 전석 초대로 이뤄진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