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사 시작... 내년 말 완공
당분간 교통정체 더 심해질 듯
출퇴근 상습정체지역인 I-285 고속도로와 400번 도로의 교차로가 공사로 인해 한동안 더욱 크게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 교통국(GDOT)은 13일 "샌디스프링스 I-285 고속도로와 400번 도로 교차로 각 출구 및 도로마다 대대적인 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공사가 완료되면 현재의 심한 교통체증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구간은 당초 1일 교통량 10만대로 설계 건축됐지만 현재는 무려 42만대의 차량이 이 구간을 이용해 애틀랜타에서 대표적인 교통정체 구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출퇴근 전후로는 무려 3~4시간 동안 교통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GDOT는 2017년 재건축 계획을 발표하고, 최근 8억 달러를 들여 대규모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
공사가 완료되면 각각 2차선 연결로와 새로운 고가도로가 추가되고, 기존의 출입구들도 출입이 용이하게 개선된다.
하지만 GDOT에 따르면 공사는 내년말께나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그 동안 이 구간 교통정체는 오히려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출퇴근시 이 구간 도로를 이용한다는 밀턴에 거주하고 있는 한 여성은 "공사가 완료되면 더욱 편해지겠지만 당장 출퇴근이 지옥 같은 상황"이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인락 기자
I-285 400번 도로 교차로 교통정체 사라질까?
메트로 애틀랜타 대표적인 교통정체구역인 I-285와 400번 도로 교차로 보수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8억 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공사가 내년 말께 완공되면 교통체증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조지아 교통국은 기대하고 있다.<관련기사 3면,사진=AJC>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