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인근 래프팅 명소
래프팅은 매년 스릴을 찾아 떠나는 수상 레포츠 매니아들부터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초심자들까지 쉽게 즐길 수 있는 대표적 수상 레포츠 중 하나다. 애틀랜타 근교에는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단합하며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차타후치강부터 1996년 하계올림픽 카누 대회가 열렸던 전문가들을 위한 오코이강까지 각종 래프팅 코스가 마련돼 있다. 애틀랜타에서 가까운 유명 래프팅 장소들을 소개한다.
▶차타후치강(애틀랜타)
물이 흐르는 속도가 느린 차타후치 강은 래프팅에 입문하는 초심자들에게 적격이다. 메트로 애틀랜타 내 챠타후치 강은 느린 유속으로 스릴보다는 고무보트 위에서 아이들과 함께 노를 저으며 평온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 가족 및 초심자들에게 추천한다. 클래스레벨: Level I~2
▶차타후치강(콜럼버스)
콜롬비아 내에 있는 차타후치 화이트워터 파크는 2.5마일의 급류타기 코스다. 오전에는 클래스 레벨 1~4로 초심자부터 고급자까지 모두가 래프팅을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오후에 댐이 열린 후에는 유속이 오전에 비해 10배정도 빨라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여유를 즐기고 싶은 가족들은 오전에, 스릴 넘치는 래프팅을 즐기고 싶은 중급자 이상의 래프터(Rafter)들은 오후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Level 1~4(오전), Level 3~5(오후)
▶오코이강(상중류)
1996년 하계 올림픽 카누 대회가 열렸던 장소로 5~10마일의 래프팅 코스다. 상류 강둑 근처에서는 고무보트 위에서 천천히 경치를 즐길 수 있지만 코스에 진입하는 순간 올림픽 코스 특유의 난코스들과 급류에 대비해야 한다. 중류에서는 269피트 높이의 급류를 5마일정도 내려오다보면 아름다운 체로키 국유림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Level 3~4
▶차투가강
차투가 강의 유속은 강의 어느 부분에 있느냐에 따라 극명하게 갈린다. 차투가 강은 클레이톤 인근의 챠타후치 국유림 지역을 통과해 흐른다. 강이 유속에 따라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어 초심자부터 고급자까지 즐길 수 있는 래프팅 코스다. 차투가 섹션 3은 초급자를 위한 코스다. 조지아와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경계인 불 슬루스 지역을 지나면 고급자 코스인 차투가 섹션 4에 진입할 수 있다. 섹션 4는 래프팅 경험이 풍부하여 75피트 높이의 내리막을 휘몰아치는 급류를 통과할 수 있는 래프팅 애호가들에게 추천한다. 미시시피 강 동쪽으로 가장 래프팅 하기 어려운 강으로 손에 꼽히는 지역 중 하나다. Level 2~3(섹션3), Level 4(섹션4). 이인락 기자
오코이강 상류에서 급류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