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닭은 물에 씻지 말고 바로 조리하세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생닭을 물에 씻는 과정에서 물이 튀게 되면 닭의 위장에 기생하고 있는 캠필로박터균이 다른 음식재료로 옮겨가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같이 권고했다.

또 생닭을 만진 후에는 따뜻한 물에 비누를 사용해 20초 동안 손을 씻어야만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다.  

CDC에 따르면 식품점에서 구입한 포장된 생닭의 경우 제조과정에서 이미 살균세척 과정을 거친 만큼 별도로 씻지 않고 바로 조리해도 무방하다. 닭이나 오리 등 주로 가금류에 있는 캠필로 박터균은 화씨 165도 이상에서 잘 익히기만 하면 감염 위험이 없다. 

캠필로 박터균 식중독은 상한 음식을 먹은 뒤 72시간 안에 복통과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금홍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