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1.5세·2세 중심 코암 상의
베트남·인도·인니 상의와 MOU
한인 1.5세와 2세 등 차세대 상공인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코암(KOAM) 상공회의소가 조지아베트남아메리칸상공회의소(이하 GVACC), 인도상공회의소,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등과 업무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8일 오후 코암상의는 중국,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스페인 등 총 6개 국가의 상공인들이 모인 가운데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네트워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암과 GVACC 간의 MOU 체결식이 열렸다. 인도,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와도 MOU가 체결 됐지만, 일정 문제로 체결식은 열리지 못했다.
제이 김 코암상의 애틀랜타 지부 회장은 "3월말 정식으로 출범한 후 한달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많은 지역 상공회의소들이 코암과의 협력관계를 맺기를 바라고 있다"며 ,이날 첫 네트워킹 행사 개최 계기를 소개했다.
코암과 MOU를 체결한 에리카 느구이엔 GVACC 회장도 "지속적인 교류와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각 상의간에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해지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함은 물론이고 다양한 기회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음 네트워킹 행사는 지난달 30일 먼저 코암측과 MOU를 체결했던 애틀랜타중국인비즈니스협회(CBAA) 주최로 열리며, 각국의 주요 업체들의 부스가 20여개 정도 마련돼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소개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코암측은 네트워킹 행사를 정례화해 지역 상공인들이 인종, 출신국가 관계없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다민족 대규모 상공인 행사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인락 기자
8일 코암 상공회의소와 조지아베트남아메리칸상공회의소가 업무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