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인들과 함께 강남구 방문
코암 주선으로...교류 확대 논의
샬롯 내쉬 귀넷 의장을 비롯해 귀넷 지역 주류 상공인들이 올해 한국의 강남구를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인 1.5세와 2세 상공인들이 주축이 코암(KOAM) 상공회의소는 지난달 30일 애틀랜타 중국인 비즈니스 협회(CBAA)와의 상호협력 및 교류 확대를 위한 MOU 체결식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코암 측에 따르면 내쉬 의장을 비롯해 귀넷 상공회의소 의장과 스와니 시장 등이 코암의 주선으로 올해 10월께 강남구를 방문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들은 강남구를 방문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두 지역간의 교류 확대를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귀넷 카운티와 강남구는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한편 이날 코암은 귀넷상공회의소에서 CBAA와 상호협력 및 교류 확대를 위한 MOU을 체결했다. .
제이 김 코암 상공회의소 애틀랜타 지부 회장은 “한인들과 중국인 경제인들의 유대 관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 고 말했다. 지안 니 CBAA 회장도 “조지아의 한인들의 경제적 영향력은 대단하다. 코암 상공회의소와 한인 경제인들과 친밀한 관계가 유지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코암은 오는 5월 8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상공회의소와도 같은 내용의 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어 워싱턴 DC 혹은 실리콘 밸리에서
디지털 상공회의소(Chamber of Digital Commerce)와도 MOU 체결을 앞두고 있다. 또 코암 상공회의소 몽고 지부가 이번 주에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암 상공회의소 지난 3월 애틀랜타와 달라스에 본부를, LA와 오렌지카운티, 시카고, 뉴욕, 샌프란시스코 등에 지부를 마련하고 정식 발족한 차세대 경제단체다. 이인락 기자
코암 상공회의소 애틀랜타 지부 제이 김(왼쪽 네번째) 회장과 애틀랜타 중국인 비즈니스협회(CBAA) 지안 니(오른쪽 옆) 회장이 업무협약 체결서를 교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