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1학년도 캅카운티 교사 임금을 최대 12%까지 인상하는 안이 추진된다.
24일 크리스 랙스데일 교육감은 11억 달러의 예산안을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에 상정했다. 이번 예산안에는 정규직 교사 및 교직원들의 임금을 8~12%까지 인상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상안은 캅카운티에서는 25년동안 한번도 없었던 파격적인 제안"이라며 "만약 커미셔너 위원회가 이를 승인할 경우 교사들은 물론이고, 버스 운전사, 급식 조리사 등 모든 정규직 교직원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소식에 캅카운티 10년차 교사 코니 잭슨은 "캅카운티 교육청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여러 측면에서 앞서왔다"며 "특히 이번 예산안은 교육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청의 결정을 환영했다.
이 예산안에 대한 캅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의 최종 결정은 5월 이내로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승인될 경우 내년 7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이인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