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케네소·우드스톡 순
최고 운전자 도시 '이튼톤'
스와니가 조지아주에서 최악의 운전자 도시로 꼽혔다.
보험정보업체인 ‘쿼트위자드’가 조지아 각 도시의 2018년 교통사고 발생, 속도위반 티켓, DUI, 범칙금 건수를 분석한 결과 스와니가 조지아 최악의 운전자 도시에 선정됐다.
쿼트위자드에 따르면 스와니는 가장 많은 교통사고 발생률을 기록했다. 스와니시가 매년 열고 있는 맥주 및 와인 축제로 주민들이 음주 기회가 많다는 것이 한 요소라고 쿼트위자드는 분석했다. 스와니가 속한 귀넷카운티에서는 2017년 총 3만 8,97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으며, 24명이 음주 관련 사고로 사망했다.
스와니에 이어 케네소, 우드스톡, 대큘라, 로커스트 그로브, 댈러스, 피치트리 코너스, 커밍, 릴번, 뷰포드, 스넬빌, 플라워 브랜치, 맥도너, 햄프톤, 게인스빌 등이 조지아 최악의 운전자 도시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조지아 최고의 운전자 도시에는 푸트넘카운티 이튼톤이 꼽혔다. 메이컨 북쪽 하이웨이 129번에 위치한 이튼톤이 속한 푸트넘카운티에서는 2017년 교통사고 총 발생 건수가 240건에 불과했으며, 사망자는 8명이었다.
이튼톤에 이어 최고의 운전자 도시에 선정된 도시들은 대부분 조지아 농촌지역 도시들로 몰트리, 메이컨, 세다타운, 로스빌, 브런스윅, 도슨빌, 알바니, 포트 밸리 등이 이름을 올렸다.
2017년 조지아는 인구 10만명당 14.8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해 전국 평균 11.4명을 상회했다. 교통사고도 계속 증가해 2008년에 비해 2015년 25%의 증가세를 보였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