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전 살인사건 후 방치
로렌스빌시 "지역에 활기"
20년 이상 방치됐던 폐건물에 LA피트니스가 들어서게 돼 화제다.
로렌스빌시는 극장과 치킨 전문점이 있던 로렌스빌 상가 자리에 LA 피트니스가 새로 건축된다고 1일 발표했다.
척 워빙턴 시행정 담당관은 "600 귀넷 드라이브 선상에 위치한 이 상가는 타운 센터 밸류 시네마 달러 시에터와 테너스 치킨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던 곳으로 살인사건 이후 오랫동안 비어있던 장소"라며 "옛 잔해들로 가득했던 이 장소에 LA 피트니스가 세워지게 되면 이 지역이 다시 한번 활기를 띨 수 있을 것"이라며 반색했다.
현재 건설인부들이 기존의 건물을 철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곳에 세워지는 LA 피트니스는 3만 7,000 스퀘어피트의 피트니스 센터로 올해말 혹은 내년에 완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 상가에 있던 테너스 치킨 레스토랑에는 1998년 강도가 들어 두명의 종업원이 살해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용의자는 체포돼 1999년 사형을 선고 받았으나 이후 재판에서 사형선고가 취소됐다. 이후 상가는 오래 방치돼 있었다. 이인락 기자
로렌스빌 귀넷 드라이브에 신축이 추진 중인 LA 피트니스 건물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