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동포협회 설맞이 행사
동남부 5개주 60여명 '웃음꽃'
동남부 중국 조선족 동포협회(회장 알렉스 양)가 설을 맞아 지난 10일 둘루스에 위치한 윈게이트 호텔에서 2019년 정기총회 및 설맞이 대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지아주를 비롯해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버지니아, 플로리다 등 5개 지역에서 모인 6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활동내용 보고, 회계보고 등이 이어졌다.
알렉스 양 회장은 "우리 협회는 고향분들의 목소리가 되고 울타리가 되기 위해 설립됐다"며 "협회의 모든 분들이 주인공이며 우리는 그 주인공을 섬기기 위한 봉사직"이라고 협회를 소개했다.
총회에 이어 참석자들은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담소와 함께 즐거운 여흥시간도 가졌다.
협회는 작년 한해동안 3.8부녀절 모임, 봄야유회, 가을 야유회 및 다양한 소그룹 모임을 진행했다. 올해도 작년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동남부 중국 조선족 동포협회는 2016년 2월 7일 설립됐다. 양 회장이 초대 회장에 이어 2대 회장으로 연임해 오고 있다. 이인락 기자
지난 10일 설맞이 대잔치 및 정기총회에 조선족 동포협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