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리움, 코카콜라 박물관, 피드몬트 공원은 애틀랜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필수 방문지로 꼽힌다. 하지만 애틀랜타에는 이밖에도 저평가되고 있는 볼만한 장소들이 많다. 메트로 애틀랜타에 거주하면서 방문해 본 곳이 위의 유명 관광지 밖에 없다면 이번 주말에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지만 한번쯤은 꼭 가볼만한 명소들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마틴루터 킹 주니어 국립 역사 지구
애틀랜타에는 인권운동의 아이콘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생가를 비롯해 킹 목사가 재직하고, 인생의 마지막을 보냈던 에벤에셀 침례교회 등이 위치한 국립사적지가 소재하고 있다. 국립 역사 지구 안내센터에서 마련된 지도를 가지고 킹 목사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할 수 있다. 위치=450 어번 에비뉴 노스이스트
▲지미 카터 도서관&박물관
기록관, 박물관, 학술연구센터의 복합 개념을 지닌 특수 도서관이다. 지미 카터 도서관 박물관은 애틀랜타 중심가로부터 2마일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해 있다. 1987년 개관 했으며, 수많은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백악관 시설의 자료, 행정부 관련 보고서, 메모, 서신, 사진, 필름 등을 소장하고 있다. 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8달러, 군인과 학생은 6달러다. 16세 이하의 아동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위치=411 프리덤 파크웨이
▲델타 항공 박물관
애틀랜타는 동남부 여행의 중심지다.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은 세계적으로도 가장 붐비는 공항 중 하나로 꼽힌다. 애틀랜타는 델타 항공이 본사를 두고 있는 '델타의 고향'과도 같은 도시다. 애틀랜타의 항공 시스템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궁금하다면 델타 항공 박물관을 방문해 보는 것도 추천할만 하다. 항공기 외부 모습은 물론 내부 모습까지 세밀히 관찰할 수 있다. 위치=1060 델타 블러바드
▲애틀랜타 인형극 예술센터
미국 최대 규모의 인형극협회로 인형극 쇼 등을 다양한 인형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애틀랜타의 명소다. 노동절,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에는 특별 공연들이 열린다. 위치=1404 스프링 스트리트
▲코미디 쇼
애틀랜타에는 코미디쇼가 여러 장소에서 열린다. 더임프루브, 아빠의 차고, 홀 극장, 빌리지 극장, 더 펀치라인, 스미스 올드 바 등에서 각양각색의 개그를 선보인다. 이인락 기자
델타 항공 박물관 내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