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Uber)가 애틀랜타 다운타운을 대상으로 전동 스쿠터 공유 프로그램 사업에 뛰어든지 한달도 안된 이달 7일 전동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을 애틀랜타 전역에서 시작했다.
우버는 지난달 19일 '점프 바이 우버(JUMP by Uber)'를 런칭해 기존의 우버앱을 이용해 스쿠터를 예약 및 이용할 수 있는 공유 프로그램을 운영을 시작했고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동 자전거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전동 스쿠터 및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런칭을 기념해 우버는 27일까지 모든 서비스를 15분동안 무료로 제공한다.
런칭기념 무료 이용시간 이후에는 스쿠터와 자전거 모두 언락 하는데 1달러, 추가 1분당 10센트의 추가 요금이 부가된다. 우버측은 저소득층 주민들에게는 더욱 싼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애틀랜타 시정부는 도심에서 스쿠터의 이용이 늘면서 보행자 위험이 늘었다는 이유로 작년 11월 전동 스쿠터 이용 규제에 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현행과는 달리 전동 스쿠터 이용자는 보행자 도로를 운행할 수 없고 규정에 정한 장비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이인락 기자
우버가 최근 공개한 '점프' 전동 바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