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로스 한 피자 가게에서 팁이 든 병을 들고 달아난 10대 소년이 경찰의 추격을 피하려다 차량이 연못에 빠져 결국 숨지고 말았다.  

사건은 진나달 30일 저녁 비버루인 로드 선상에 위치한 피자 가게 '이탈리안 파이'에서 벌어졌다.

경찰이 공개한 CCTV 영상에 따르면 용의자 제이린 퍼지(18)은 가게에 들어와 가게 사장 주안 엔젤레스와 이야기 하던 도중 갑자기 팁이 든 병을 들고 도주했다. 엔젤레스가 뒤를 쫓았지만 퍼지는 자신의 차량을 타고 쏜살같이 달아났다.

이를 목격한 경찰이 그를 뒤쫓기 시작하면서 사건은 추격전으로 번졌다. 경찰은 퍼지를 스티브 레이놀즈 블러바드까지 추격했지만 퍼지의 차량이 풀숲 사이로 사라지면서 결국 그를 놓쳤다.

이후 경찰은 수색 끝에 스티브 레이놀즈 블러바드와 바필리온 플레이스 근방 연못에 퍼지의 차량이 뒤집힌 채 잠겨 있는 것을 발견했다. 구조팀이 그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한편 병 안에 있던 팁은 100달러에 불과했다.  이인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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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에 찍힌 팁이 든 병을 들고 달아나는 10대 소년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