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크로스의 한 베트남 약국에 3인조 강도가 들어 보관실에 든 약품을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일어나 상가 주변을 긴장시켰다.
사건은 지난 7일 지미카터 블라바드 선상 VN 파머시에서 벌어졌다.
수술용 마스크를 쓰고 장갑을 낀 3인조 강도가 카운터에서 약국으로 들어와 업무를 보고 있던 여성 약사를 총기로 위협한 뒤 카운터를 넘어 그를 약국 뒷방으로 끌고 갔다.
그들은 약사에게 약품 보관함을 열게 해 많은 양의 약품을 훔쳤으며 약사의 지갑까지 갈취한 뒤 검은색 신형 포드 토러스를 타고 달아났다.
경찰은 감시카메라에 찍힌 장면들을 토대로 수사에 나섰으나, 강도들이 복면과 후드를 쓰고 있는 상태라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2,000달러의 현상금을 내걸고 사건 목격자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770-513-5300. 이인락 기자
경찰이 공개한 감시카메라 장면. 3명의 강도들이 여성 약사를 총기로 위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