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스국 2013-17년 추산치
조지아 한인수 전국 8번째
조지아선 인도 이어 2번째
귀넷에만 2만4,965명 밀집
조지아내 공식 한인 인구가 혼혈 포함 6만 6,788명으로 추산됐다. 혼혈을 제외한 순수 한인 인구는 5만 4,951명으로 집계됐다.
연방 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아메리칸 지역사회 조사(ACS)’ 인구 현황 자료 중 2013에서 2017년까지 5년 단위로 인구 현황을 종합 추산한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 한인 인구 가운데 약 63.3%인 4만 2,252명이 귀넷, 풀턴, 캅, 디캡카운티 순으로 애틀랜타 북부 지역에 밀집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티별로는 귀넷 2만 4,965명, 풀턴 8,597명, 캅 4,538명, 디캡 4,152명의 순이다. <표 참조>
미국내 공식 한인 인구는 혼혈을 포함해 총 182만 8,011명으로 집계됐다. 혼혈 한인 인구는 전체 한인 인구의 20.1%를 차지하는 36만 7,628명으로 나타났다.
동남부 6개주 한인 인구는 혼혈 포함 총 17만 3,908명(혼혈 제외 13만 1,958명)으로 추산됐다. 조지아 다음으로는 플로리다 4만 530명, 노스캐롤라이나 2만 7,921명, 테네시 1만 4,991명, 앨라배마 1만 4,352명, 사우스캐롤라이나 9,326명 순이다.
전국에서 한인 인구가 가장 많은 주인 캘리포니아 한인 인구는 혼혈 포함 53만 5,813명(혼혈 제외 46만 6,313명)으로 집계됐다. 조지아는 8번째로 한인 인구가 많은 주로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텍사스, 워싱턴, 버지니아, 일리노이 다음이다.
한편 조지아 내 아시안 인구는 45만 4,032명으로 한인 인구는 아시아 국가 출신 중 인도 다음으로 많았다. 인도가 13만 9,084명으로 제일 많았고, 다음으로 한국, 중국 6만 4,929명, 베트남 5만 9,435명, 필리핀 3만 6,246명의 순을 기록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