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한인식품협회 송년회
한·흑 학생 10명에 장학금도
조지아 한인 식품협회(회장 김백규)가 9일 저녁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장학금 수여식 및 송년회를 갖고 회원 및 벤더 대표 등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했다.
올해 송년회는 협회 회원들과 벤더들을 비롯해 애틀랜타 한인회 김일홍 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애틀랜타 협의회 김형률 회장 등 한인인사들과 디캡 카운티 래리 존슨 커미셔너, 제프 먼 셰리프 등 주류사회 인사들도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백규 회장은 "한인 1세들이 점차 은퇴하기 시작하면서 협회원 수가 감소하는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협회원들의 성원과 관심으로 올해도 무사히 보낼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협회원들과의 지속적인 협력하에 협회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회는 코카콜라, 콜로라도 박스 비프, 제일은행, 메트로시티은행 등 후원 단체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총 10명의 한인 및 흑인 학생들에게 장학금 1,000달러를 각각 지급했다. 다음은 장학생 명단. ▲테킬라 로빈슨(조지아 피드먼트텍) ▲평 K. 박(조지아 주립대) ▲존타 바(조지아 주립대) ▲한예은(조지아 주립대) ▲김 라이언(레이크사이드 고등학교) ▲이안 E. 에스타라다(AMSC) ▲박제진(조지아텍) ▲아와 엠보즈(AMSC) ▲애일린 에스트라다 팔마(AMRC) ▲한 라이언(UGA) 이인락 기자
식품협회는 올 해 송념모임에서도 한인과 흑인학생 1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수상자들과 협회 관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