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서 미주평통운영위
내년도 주요 활동계획 논의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미주위원들이 애틀랜타에 모여 각 지역 업무보고 및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소네스타 호텔에서 열린 이번 민주평통 미주지역 운영위원 회의에서는 미주지역 부의장인 황원균 워싱턴 협의회장과 김형률 애틀랜타 협의회장를 포함해 뉴욕과 마이애미, 토론토, 덴버, 휴스턴, 벤쿠버, 샌프란시스코 등 모두 12명의 지역 협회장, 한국 민주평통 사무처 박유순 사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영준 애틀랜타 총영사가 주최한 29일 만찬에 이어 30일에 본격적인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올 한해동안 미주지역 평통협의회는 각 지회별로 평창 올림픽 개최 및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국제사회 지지활동, 백악관 온라인 청원, 청소년 통일골든벨, 세계 여성 청년위원 컨퍼런스, 통일강연회, 통일문화 사업 등을 전개해 왔다.
미주지역 평통은 내년에도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확산 활동,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청소년 통일골든벨, 한미 평화통일 포럼, 통일 강연회 및 세미나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애틀랜타 협의회는 1월 신년 하례식, 3월 평화통일 주제 글짓기, 4월 차세대 육성 기금모금 골프대회, 6월 6.25 참전용사 보은행사, 8월 하반기 정기회의 및 강연회 등을 열 계획이다.
이날 오후에는 박한식 조지아대 명예교수가 '한반도 정세전망 및 통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후 시내 관광 및 황원균 부의장 주최 만찬이 열렸으며, 12월 1일 조찬을 마지막으로 회의가 마무리됐다. 이인락 기자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애틀랜타 협의회 김형률 회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