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한인교회서 '소통' 토크쇼

2018 애틀랜타 밀알의 밤 행사 강사



‘2018 애틀랜타 밀알의 밤’은 콘서트가 아닌 ‘토크쇼’가 될 것 같다. 그것도 표정 관리가 필요할 정도로 픽픽거리게 만들고 얼굴 근육이 아플 정도로 웃다가 갑작스럽게 깨달음을 얻는 그런 토크쇼다. 

오늘(17일) 저녁 열리는 밀알의 밤 행사에서는 ‘세바시’ ‘어쩌다 어른’ 등으로 유명한 유튜브 스타강사 김창옥(44·사진) 전 서울여대 교수가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소통’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창옥 교수는 “밀알선교단과는 강연으로 맺어진 좋은 사이인데다 7~8년 전부터 이민생활을 하는 한인분들을 만나고 싶어 왔다”고 애틀랜타 방문소감을 밝혔다. “귀가 들리지 않는 아버지와 글을 모르는 어머니 사이에서 늦둥이(2남4녀 중 막내)로 태어나 소통을 하기 위해 부단하게 노력했다”는 김 교수는 “언어가 다른 나라에 이민을 와서 겪는 어려움도 유사하리라 생각한다. 좋은 사이가 되어 잘 살아가는 소통 방법을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창옥 교수는 경희대에서 성악을 전공했고 서른한살부터 기업체·정부기관·방송 등에서 강연활동을 하는 김창옥휴먼컴퍼니 대표다. 새파랗게 젊은 나이에 스펙 조차 변변치 않고 유학도 다녀오지 않은 강사에게 불편한 심기를 온몸으로 표현하는 청중들 앞에서 인생살이를 이야기하며 소통과 이해, 공감을 이끌어낸 그는 유튜브 강연 누적 뷰 3,000만을 넘긴 스타 강사 중에서도 스타 강사가 됐다. 

아들 쌍둥이와 딸을 둔 아버지, 결혼 11년차 남편, 그리고 강연 19년차의 그에게 토크의 소재는 '일상'이다. ‘2018 애틀랜타 밀알의 밤’에서도 일상에서 스쳐지나가는 부부 사이, 부모와 자녀 사이, 그리고 장애와 비장애의 사이를 이야기하며 진정성 있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8 애틀랜타 밀알의 밤’은 17일 오후 8시 둘루스 아틀란타한인교회에서 열린다. 수화통역도 실시한다. 문의=404-644-3533. 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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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옥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