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캡카운티 몰에서 하루만에 차량 100대가 파손되고 차안에 있던 물건들이 없어지는 사고가 일어나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사건은 지난 5일 저녁 스톤크레스트몰(The Mall at Stonecrest)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차량 창문을 깨고 침입해 차량 100대의 내부에 있던 각종 귀중품들을 훔쳐 달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몰 주차장 근처에 설치된 감시카메라가 없어 범인을 체포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몰에서 일하는 한 종사자는 "몰 주변에 여러 감시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고 들었는데 유언비어였다"며 "블랙 프라이데이 등 성수기가 다가오고 있는데 이번 사건으로 인한 매상 감소는 물론이거니와 고객들 및 관계자들의 안전도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인락 기자
차량털이범에 의해 창문이 깨진 차량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