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역엔 돌풍 예상

애틀랜타 2~4인치 비 

플로리다 주 비상사태 



조지아 전역이 이번 주 중후반께 열대성 폭풍에서 허리케인으로 격상한 ‘마이클’의 영향권에 들어서게 될 것으로 예보됐다.

8일 오전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열대성 폭풍으로 발생한 마이클은 멕시코 동부 코주멜 인근으로 접근하면서 최고 풍속이 시속 75마일로 강해져 카테고리 1등급 허리케인으로 발달했다.

NHC 예보에 따르면 마이클은 9일  메이저급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강해진 뒤 10일 밤이나 11일께 조지아에 전역을 영향권에 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동안 조지아 북부지역에는 시속 40마일 이상의 돌풍도 예상되고 있고 나무가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NHC는 전했다.

특히 조지아 중동부와 북서부 지역에는 많은 비가 예상되며 메트로 애틀랜타 남부와 동부지역에도 2내지 4인치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그러나 토네이도 발생 확률은 낮을 것으로 NHC는 전망했다.

NHC는 8일 현재 조지아와 플로리다, 앨라배마 지역에 허리케인 및 열대성 폭풍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특히 플로리다 반도 서쪽 팬핸들 지역에 폭풍해일이 일 수 있다고 허리케인센터는 경고했다.

릭 스콧 플로리다 주지사는 팬핸들, 빅벤드 지역을 포함해 주내 26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스콧 지사는 주 방위군 병력 500여 명을 탤러해시 등에 투입해 방재 작업을 하도록 지시했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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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폭풍에서 허리케인으로 격상된 마이클의 8일 오전 현재 진로 예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