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김형준 법무사팀
첫광고

아브람스 후보〈 민주당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찾아 지지 호소

지역뉴스 | | 2018-09-18 18:18:12

주지사,조지아,스테이시,아브람스,후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어제 한인언론단과 기자회견

반이민법 반대·총기규제 옹호

지역별 특성화 주택정책 강조

스테이시 아브람스 조지아 주지사 민주당 후보가 한인을 포함한 이민자들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와 반이민법안 저지 의사를 천명했다. 아브람스 후보는 17일 둘루스 한식당에서 한인언론과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공약을 소개하면서 한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지아주 101지구 샘 박 하원의원, 전 7지역구 데이빗 김 연방하원의원후보 부부, 김일홍 애틀랜타 한인회 회장,

김백규 조지아한인식품협회 회장, 헬렌 김 호 변호사 등도 참석했다.

아브람스 후보는 “2010년 조지아주 민주당 대표 당시 가장 먼저 한 일이 커뮤니티 멤버들과 관계를 맺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는 일이었다"며 “당선된다면 항상 문을 열어두고 언제나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주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반이민정책 및 총기정책에 대해서는 반대를, 주택 매물 확보, 일자리 창출 및 임금인상, 공직 내 인종의 다양성 확보 등에 대해서는 강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먼저 주택정책과 관련해서는 지역별 특성화 정책을 강조했다. 아브람스 후보는 “현재 메트로 애틀랜타 북부지역은 물량부족 그리고 남부지역은 임금이 주택 가격을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지역별로 특성이 맞는 대안을 마련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남부지역의 임금은 인상하고 정부 내에서 기금 지원 프로그램(Affordable Housing Trust Fund)를 현 1,000만달러 규모에서 예산을 더 늘리는 한편 북부지역의 경우에는 아파트와 수요가 많은 20만~30만달러의 주택 건설을 장려하겠다는 것이다.

또 소규모 비즈니스 유입 및 설립을 돕고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및 임금인상 등을 도모할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전과자의 총기구매 금지, 반자동 혹은 자동소총 구매 금지, 1인당 총기구매 수량 한정 등 총기규제 법안들을 통과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올해 이민자 사회에서 큰 이슈가 됐던 잉글리시 온리 법안, 불법이민자 운전면허 차별화 등의 반이민법안에 대해서는 강력히 반대했다. 이밖에도 “한인 및 아시안, 아프리칸 등 소수계의 공직 진출을 적극 장려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총영사관의 소녀상 철거 움직임 등에 대해서는 "우리는 역사로부터 배울 필요가 있다"며 "역사를 부정하고 피하는 것은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아브람스 후보는 소녀상 건립 당시 건립위 측에 많은 힘을 실어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아브람스 후보는 "자신의 권리를 사용하지 않으면 사라지게 된다. 투표로 자신의 권익을 꼭 챙길 수 있길 바란다"면서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를 당부했다. 이인락 기자

아브람스 후보< 민주당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찾아 지지 호소
아브람스 후보< 민주당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찾아 지지 호소

조지아주 스테이시 아브람스 후보와 참석한 한인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아브람스 후보< 민주당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찾아 지지 호소
아브람스 후보< 민주당 주지사 후보>, 한인사회 찾아 지지 호소

한인사회 지지 호소하는 민주당 주지사 후보

17일 둘루스 한식당에서 한인언론과 기자회견을 가진 아브람스(가운데) 민주당 주지사 후보가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 이날 아브람스 후보는 반이민법에는 강력하게 대처하는 한편 총기규제는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한인 등 소수계의 공직자 진출기회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왼쪽은 샘 박 주하원의원, 오른쪽은 데이빗 김 전 연방하원의원 후보.<관련기사 3면>   이인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최고 아름다운 캠퍼스 두 곳은
조지아 최고 아름다운 캠퍼스 두 곳은

GA 베리 칼리지, 스펠만 칼리지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64에 선정  대학을 선택할 때 학생이 고려하는 기준 목록이 있다. 대부분의 목록에서는 높지 않을 수 있지만 대학 캠퍼스의 모

47년 전 실종된 어번대학생 사망 원인 '미확인'
47년 전 실종된 어번대학생 사망 원인 '미확인'

카일 클린크스케일스 사건 종결3년 전 차량과 유해 발견돼 수사 1976년 1월에 실종된 조지아 출신 어번대학교 학생의 사건이 이제 종결되었다고 트룹카운티 셰리프 사무실이 이번 주에

바이든, 안보지원·틱톡매각법안 서명…"우크라 지원 즉각 시작"
바이든, 안보지원·틱톡매각법안 서명…"우크라 지원 즉각 시작"

"마가 공화당원이 우크라 지원 막는 사이 北 등은 러에 무기 제공"틱톡 미사업권 최장 360일내 매각 않으면 금지…바이든, 언급 안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 오전 의회가

사립학교 전학, 홈스쿨링 학생에 6,500 달러 지원
사립학교 전학, 홈스쿨링 학생에 6,500 달러 지원

켐프, 스쿨 바우처법(SB233) 서명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3일 공립학교 대신 사립학교에 진학하거나 홈스쿨링을 택한 K-12학년 학생 1인당 연간 6,500 달러의 바

JJ에듀, 11학년 대상 대학원서 세미나 연다
JJ에듀, 11학년 대상 대학원서 세미나 연다

5월 4일 오후 2시, 일대일 상담도 대입전문 JJ에듀케이션이 1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4일 학원에서 대학원서(Common Aplication)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

민희진 '엄마'로 따르던 뉴진스 앞날은 어떻게 되나…팬들 트럭 시위
민희진 '엄마'로 따르던 뉴진스 앞날은 어떻게 되나…팬들 트럭 시위

하이브 "뉴진스 컴백에 최선을"…멤버들-민희진 간 유대감이 변수뉴진스, 소속사 변경 쉽지 않아…민희진, 감사 답변·자산 반납 아직 안 해뉴진스 팬들 트럭 시위…"버니즈는 하이브 소

인터넷 댓글, 효율적이고 현명하게 달기
인터넷 댓글, 효율적이고 현명하게 달기

뉴욕에서 바를 운영하는 마이클 레이놀즈는 비즈니스 검색 사이트인‘옐프’(YELP) 등록을 요청한 적이 없고 원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오픈한지 몇 주 안 돼 옐프 측에서 바에 다녀간

한화큐셀, 미국정부에 동남아산 태양광 관련제품 관세 요청
한화큐셀, 미국정부에 동남아산 태양광 관련제품 관세 요청

한화큐셀 조지아주 달튼 공장[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화큐셀 등 미국에서 태양광 발전을 위한 설비나 부품을 만드는 업체들이 동남아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관련 제품에 관세를 부과해달라고

조세호·9세 연하 연인,  “’유퀴즈’서 결혼 발표”
조세호·9세 연하 연인, “’유퀴즈’서 결혼 발표”

개그맨 조세호, 유재석 /사진=tvN‘유 퀴즈 온 더 블럭’ SNS개그맨 조세호가 오는 10월 20일 결혼한다.24일(한국시간 기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아시안, 코리안 아메리칸 역사 배웠어요"
"아시안, 코리안 아메리칸 역사 배웠어요"

애틀랜타 한국학교(교장 심준희)는 지난 20일 고급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시안 아메리칸의 역사와 코리안 아메리칸’이라는 주제로 외부 강사 특강을 개최했다. 안소현 케네소주립대학교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