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지역사회 조사 결과
6년 새 14.3%↑... 전국 7위
가주·뉴욕·텍사스·뉴저지 순
2017년 7월 1일 현재 미국 내 한인 인구는 모두 188만 7,914명으로 추산됐다.<표 참조>
연방 센서스국이은 13일 아메리칸 지역사회 조사(ACS) 연례 인구 현황 추산치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이같은 한인인구 구모는 가장 최근 센서스 인구조사 실시 직후인 2011년 규모에 비하면 6년 새 8.9%가 늘어난 것이다. 20`11년 조사에서 한인인구는 173만 4,354명이었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가 55만3,463명으로 가장 많았고 뉴욕(14만3,305명)이 두번째로 많았다. 이어 텍사스(10만7,265명)가 뉴저지(10만 3,645명)를 제치고 3번째로 많았다. 텍사스는 6년 전과 비교해 무려 26.6%가 늘었다.
조지아는 버지니아와 워싱턴에 이어 7만4,945명으로 7번째로 많았다. 조지아 한인인구는 6년 전 6만5,554명과 비교해 14.3%가 늘었다. 동남부 지역에서는 플로리다(3만8,359명)가 13번째, 노스캐롤라이나(2만6,951명) 16번째, 테네시(1만5,835명)23번째, 앨라배마(1만4,064명)26번째를 기록했다. 특히 테네시는 6년 동안 43.1%의 한인인구가 증가해 같은 기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유타와 콜로라도, 일리노이. 뉴저지는 이 기간 동안 한인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