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주 비상사태 선포

주민 수만명 대피준비 

조지아 피해 없을 듯 



대서양에서 발생한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카테고리 4등급의 메이저급으로 발달해 동부 해안을 향해 접근하고 있다. 노스 및 사우스 캐롤라이나, 메릴랜드, 버지니아 등 4개 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돼 주민 수만명이 대피 준비에 돌입했다. 

11일 국립허리케인센터(NHC)와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플로렌스는 이날 오후 현재 최고 풍속이 시속 130마일에 달해 카테고리 4등급 허리케인으로 세력을 키웠다.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플로렌스가 13일까지 극도로 위험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플로렌스는 13∼14일께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노스·사우스캐롤라이나 학교 중 상당수가 11일부터 휴교한다.

폭풍해일에 따른 인명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기상업체 애큐웨더는 "플로렌스가 300㎜ 이상의 폭우를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많은 곳은 500㎜ 이상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한편 조지아는 플로렌스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지아파워사는 11일 오전 현재 플로렌스로 인한 정전 등의 보고는 접수되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나 주 재난관리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에 비상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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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플로렌스 예상 진로